서귀포관악단 내달 3일 토요힐링콘서트 개최

일상으로 바쁜 한 주를 보내고 맞는 토요일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쉼을 선사하는 서귀포관악단의토요힐링콘서트가 두 번째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하는 토요힐링콘서트는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이 기획해 지난 113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되는 특별 기획공연이다.

관악기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주말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각 악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시민들이 관악에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는 3일 마련된 공연에서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으로 구성된 목관 4중주가 프랑스 근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장 프랑세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4중주전 악장을 연주한다.

호른, 오보에, 피아노 트리오가 독일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 카를 라이네케의호른, 오보에,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한다.

금관악기 유포니움의 솔로 무대로 버트 에퍼먼트의그린 힐과 로빈 튜허스트의파나쉬(당당함)’를 선사한다. 유포니움은 저음 금관악기로 힘 있고 따뜻한 음색을 지닌 악기이다.

마지막 무대는앙상블 88’이 타악기와 함께 히사이시 조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리믹스 기브 리믹스와 대중적으로 유명한 팝 송 플라이 미 투 더 문그리고 료타 이시카와가 모차르트의 곡들을 모아 편곡한 락 앤 모차르트를 선사한다.

앙상블 88’은 서귀포관악단의 88년생 4명 단원으로 구성된 서귀포관악단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문의 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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