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경익 27대 서귀포고 총동창회장 취임
서귀포고등학교 정기총회 및 27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26일 서귀포고등학교 천지관에서 개최됐다.
위성곤 국회의원, 송영훈·김대진 도의원, 고기철 전 제주지방경찰청장,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 허문정 제주연구원장, 오순문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의 내빈과 동문 25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경익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타 학교에 비해 역사가 짧은 서귀포고는 그 어떤 학교와 비교해도 위상이 높아졌다. 이는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념을 가진 동문 여러분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서고인의 열정적인 모교 사랑과 동문회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신임 회장은 “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동문 동아리를 창단하겠다. 이를 통해 후배들을 위하고, 선·후배 간의 소통과 화합이 장을 만들어 동문 간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해 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 신임회장은 “이 자리는 경선 과정을 거쳐 서게 됐다. 17회 기수 친구들이 이루고 싶었던 총동창회의 모습까지 힘을 다해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현학삼 직전 회장의 이임사에서 “1년 동안 서귀포고 동문을 열심히 일했지만 막상 떠나려니 부족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모교와 동문을 위해 일하겠다”하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서귀포고동문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고, 위성곤 국회의원, 송영훈 김대진 도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서고인의 5대 긍지 제창, 감사패 재직공로패 전달이 진행됐다. 또한 이경익 신임 총동창회장은 학교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서귀포고에 전달했다. 취임식은 교가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기총회에서는 △ 2023년 일반회계 특별회계 회관건립 기금 결산(안)승인 △2023년도 서귀포고 회칙 일부개정 승인 △ 2024년 회장 및 감사 선출(안) 승인 △2024년 사업계회(안) 및 일반회계 특별회계 회관건립기금 예산(안)승인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