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도교육청 심벌마크
새롭게 바뀐 도교육청 심벌마크

CI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 조직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2940여 년 만에 새롭게 바뀌는 도교육청의 심벌마크(CI)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최종 확정된 새로운 심벌마크(CI)jejueducation의 이니셜 ‘j’,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표현했다.

또한,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주교육의 가치와 제주교육청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CI에 담긴 색상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청색(공존)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과 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리적 조건을 표현하고 청소년의 푸른 꿈을 상징 △녹색(소통)은 생명력, 소통과 공감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교육의 역동성 의미 △주황색(미래)은 창의성과 열정, 자유롭고 진취적인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다.

색상에서 드러내는 공존, 소통, 미래키워드는 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분석, 전문가 자문, 도민 인식조사 결과,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대상 키워드 공모 결과, 제주에 대한 소셜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핵심 가치로 선정됐다.

기존 도교육청의 CI
기존 도교육청의 CI

한편, 현재까지 사용한 기존의 심벌마크는 1984년에 제작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체성,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미래지향적인 제주교육의 이미지가 담긴 새로운 심벌마크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었고, 이에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6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도민 대상 조사 및 보고회,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심벌마크를 확정했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징물에 관한 규칙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 심벌마크(CI)를 교육청기, 문서, 명함 및 각종 홍보물 등 정식 사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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