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과 28일,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 참석해

도교육청 방문단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28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소재한 제주4·3희생자 위령비 찾아 참배했다.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는 20184·3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주 출신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에 제주의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뜻으로 통국사 경내에 세워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해 4·3 76주년을 맞아 국화꽃 76송이를 위령비에 헌화하고 이후 재일본 제주 4·3유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4월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에 맞춰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제주 4·3역사 교육 전국화에 힘쓸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도교육청 방문단은 27일과 282024년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 참석을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 27일 도쿄 정양헌에서 열린 관동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28일 오사카 제주4·3 위령비를 참배한 이후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은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개최된 관서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