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로 재해위험 개선 사업 모습.
서성로 재해위험 개선 사업 모습.

서귀포시는 올해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래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지구에 전년보다 11억원 늘어난 203억원(국비 1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6개 지구(배수로 35.22) 152억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 정비 1.28) 13억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신도3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 사업비 295억원), 하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징역 정비사업(총사업비 19억원)은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 집중호우 시 차량 통행 불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의귀1세천(4억원), 중문1세천 소교량(3억원) 2개 지구가 지난해 12월에 특별교부세(재난안전) 사업으로 선정돼 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계약 심사 등 행정절차 마무리 후 내달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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