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피해 상황 점검 모습.
월동무 피해 상황 점검 모습.

서귀포시는 최근 대설·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접수와 함께 월동채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자율 감축,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대설·한파에 따른 농작물 피해 신고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2일까지 받는다.

서귀포시는 지난 연말 대설·한파 농작물 피해 접수를 통해 193농가 103.1ha에 대한 복구 지원을 확정했다.

서귀포시는 피해 접수와 함께 월동채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잉 생산과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 운동을 펼쳐 현재 공직자, 사회단체에서 4901박스(4400만 원)를 구매한다.

대상 품목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로 시중가보다 5~25%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서귀포시in정에서는 내달 말까지 월동무 소비 촉진 특별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월동무 농가 자율 감축으로 서귀포시지역에선 125.1ha 규모의 격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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