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위성곤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열어

위성곤 예비후보가 1월 30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위성곤 예비후보가 1월 30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3선에 도전하며 30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오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위 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임기 동안 4·3특별법 전부 개정, 알뜨르비행장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지속가능한 농어업 위한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개정으로 보상범위 확대, 바이러스에 강한 무병묘 보급사업, 감귤신품종보급사업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요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당당한 시민주권시대를 강조하며 21대 국회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토대를 마련하는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는 주민투표 실시 근거가 마련됐다며 서귀포시민들의 직접 선택을 통한 자치입법, 자치조직, 자지재정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로 전환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기후 위기 대응 혁신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를 기후위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육성해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지역으로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귀포 의료 혁신을 위해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제주 지역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교육 혁신을 위해 서귀포시를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 위 의원이 제안해 2019년 서귀포 스타트업베이가 만들어져 청년 창업 인프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에게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1차 산업은 고도화하고 우주, 항공, UAM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혁신을 선도해 갈 서귀포에는 힘 있는 3선이 필요하다약한 자들을 위한 가장 큰 힘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