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초등학교 총동문회가 1월 30일 저녁, 위미1리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권철(28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4년 임기 가운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났는데,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회장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해 열린 동문 한마음체육대회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잘 마무리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의 건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참석자들은 현동숙(27회) 상임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강철웅(37회)·오창석(44회)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현동숙 신임 회장은 “총동창회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감귤나무가 농부이 발자국을 듣고 잘 성장하듯, 동문과 부지런히 대화하면서 선배들이 이룬 업적을 잘 계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고석찬 위미1리 이장, 위미2리 허윤경 이장, 김철환 신례2리 이장 등 학구 내 마을 신임이장이 참석해 동문들에게 인사했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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