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26,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학교장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예방 전문성 증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과 치료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 중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연수를 운영해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SNS,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마약류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호기심에 마약류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학교에서의 예방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장 및 담당교사 전문성 증진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한라대학교 김수진 교수의 청소년 마약류 노출 방지 및 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교육의 중요성과 경기도다르크(DARC)센터 임상현 센터장의 마약류 중독 극복 및 재활 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전국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인당 처방량은 201954개에서 202281개로 48.6% 증가하는 등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마약은 한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기 어려운 위험한 물질이라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예방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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