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배나꿈터 15개소 운영
초·중학생 및 학부모 528명 대상
4개 분야·50개 프로그램 추진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귀포 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배나꿈터를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15개소를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포함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의 의미인 배나꿈터는 서귀포시 동지역과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서귀포시 교육 시책사업이다. 읍면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등을 지원한다.

20181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기관은 성산읍 6개소, 표선면 2개소, 남원읍 1개소, 대정읍 4개소, 안덕면 2개소 등이다.

2024년 배나꿈터는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15개소 초․중학생 및 학부모 528명을 대상으로 4개분야 50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코칭 △문해력 키우기 △지역 맞춤형을 중심으로 올해는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가해 진행한다. 부모자녀 공감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 등 학습 친밀감을 높여 건강한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지역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학습지원과 다양한 학습동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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