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세계 로봇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3~2024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 이하 FLL) 코리아 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기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이준혁(서귀포고 1), 오영준(남주고 1), 강민석(대신중 2), 이건영(남주중 2), 고은새(남주중 2), 김승욱(남주중 2), 이하늘(GIA micro school 2), 이민혁(남주고 입학 예정) 등이 참여하는 'VIRUS팀'이 참가했다.

또 박시영(남주중 1), 강민재(서귀서초5), 이석빈(동홍초 5), 고예주(서귀북초 5), 강창혁(서귀포중 입학예정), 강재린(서귀북초 4), 고보민(저청중 입학 예정), 박서연(서귀북초 4) 등이 참여하는 '논스톱팀'도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VIRUS팀'은 로봇 디자인 부분에서 1위를,  '논스톱팀'은 핵심가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VIRUS팀'은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80여개 팀 가운데 분야별 1위팀에게 주어지는 세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EXPLORE 부문에서는 오현빈(서귀북초 3), 안유범(서귀북초 2), 오성빈(법환초 2), 박서원(서귀북초 2), 황채환(동홍초 1), 김솔(저청초 1) 등이 참여하는 '6인조'팀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또 정윤(동홍초 2), 장현호(서귀북초 2), 이대현(법환초 1), 강주혁(서귀북초 1), 김탄(저청초 2) 등이 참여하는 '천지창조'팀이 뛰어난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김시연(서귀포초 3), 장채윤(서귀중앙초 2), 백승윤(동홍초 2), 강유준(동홍초 1), 김태준(새서귀초 1), 강준호(동홍초 2)가 참여하는 'SUPER POWER'팀이 효과적인 솔루션상을 받았다.

한편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FIRST)재단과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LEGO Education)이 제휴해 지난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로봇 챌린지로, 매년 110여개  국가에서 68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대회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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