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가 청사 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가 청사 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8일 설 명절을 맞아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청사 내에서 경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서귀포해경은 최근 몇 해 동안 연평균 2차례에 이상 단체 헌혈 참여로 지난해 제주지역이 전국 유일하게 헌혈 실적 초과 달성 성과에 기여하기도 했다.

헌혈에 동참한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 경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동참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며 생명을 나누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7일 관내 파출소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바다가족을 찾아 서귀포해양경찰관들이 평소 십시일반 모금한 위문금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서귀포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활동도 이어나갔다.

이와 관련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솔선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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