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 총 3만8470명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올해 1월 초등학교 1차 학급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전년대비 약 2000명이 감소한 총 3만8470명이며,학급은 전년대비 34학급이 감소한 1792학급으로 확정됐다.
단, 2차 학급편성 시 학생 전․출입으로 인한 학생배치기준 초과 학급과 과밀학급해소에 중점을 두어 1차 학급편성 기준 1780학급에서 총 12학급이 추가됐다.
올해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1.5명으로 △서귀포시 동지역 21.6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4.4명 △제주시 동지역 24.5명 △제주시 읍면지역 17.2명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신입생이 1명도 없는 곳은 총 4개교로 확인됐다.
기존의 휴교였던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과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 외 가파초등학교와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에도 올해 신입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도 4월 기준 가파초등학교의 학생 수는 9명이며,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의 학생 수는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