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 1달만에 다승달성 기록들이 쏟아졌다. 지난 127() 렛츠런파크 제주를 무대로 활동해온 문현진 기수가 개인 통산 500승을, 김홍권 기수가 300승을 각각 달성했다

문현진 기수는 지난 27() 제주 제4경주에 출전해 경주마 지존무상’(5, )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5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11년차 베테랑, 문현진 기수는 지난해 개인 최고 승리인 80승을 기록했으며 최우수 기수상을 수상하였고, 2024년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 김홍권 기수도 제주 제4경주에서 1,100m에 출전하여 3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홍권 기수는 제주마인용담천하’(3, 거세)에 기승해 초반부터 빠른 출발로 선두그룹을 유지하다 직선 경주로에 진입하면서 우승권 대열에 합류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가 결승선 도착 전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2위인 달빛영웅를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통산 300승에 이어 301승을 기록한 김홍권기수는 통산 400승을 향한 행보도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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