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219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위해 도내에서 협약을 맺은 기관은 7개 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한림공업고등학교 등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전략 산업 분야를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시켜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도청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에서 지역혁신 사업 시작을 알리는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함께 했다.

협약 기관에서는 학교의 미션 및 비전, 산학 융합 교육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위한 학생이 지역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교육플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계획, 교육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시설 및 자원 투자 계획, 성과 관리 및 협약 이행 담보 방안 마련 등을 적극 협조하게 된다.

한편,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2024년 전국 10 선정 예정으로 329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2027년까지 35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될 경우 3~5년간 특별교부금 35억 원에서 45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