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국 21개 선거구 경선결과 발표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 결정하지 않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자료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자료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10시쯤 제주시갑 선거구를 포함해 전국 21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유권자와 권리당원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문대림 에비후보가 현역 송재호 국회의원에 앞서면서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정됐다.

경선결과 일반유권자 투표의 경우 문대림 예비후보 50.03%, 송재호 예비후보 49.97%로 알려졌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53.56%, 송재호 예비후보 46.44%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국민참여 경선을 진행했다. 일반유권자에 대한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ARS) 50% 비율을 합산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장동훈 예비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영진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상태지만, 김영진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은 보류된 상황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시갑을 포함해 공천을 미룬 전국 7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재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진 예비후보를 후보자로 결정할지, 아니면 김영진 예비후보의 공천을 배제해 전략공천할지 등에 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와 제주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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