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운영,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센터장 윤보철)22일 도교육청과 연계한 직업지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전공과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평가, 직업탐색, 장애맞춤기관 직무체험형 현장실습 등 예비 사회인으로서 직업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한 대상자는 직업상담 및 평가를 통해 개인별직업재활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학년별 진로직업 프로그램과 장애맞춤기관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34일부터 15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신청서를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은 총 21개교로 특수학교는 3개교, 특수학급은 18개교에 26학급이 있다. 서귀포 관내에는 특수학교가 1개교, 특수학급은 7개교에 8학급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조례201711월 개정되면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민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민간에 위탁 운영을 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센터는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직업평가, 개별화직업재활계획 수립을 시행해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사업체 현장훈련, 취업알선 등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장애청소년 879명에게 직업상담과 평가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애청소년들이 맞춤 진로 설계에 참여해 예비 사회인으로서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735-2600~2654, https://www.jejudy.or.kr/)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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