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서귀포시의 유일한 지역 신문, 서귀포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귀포신문은 1996년 시민 주주 544명의 열정과 헌신으로 탄생했습니다. 이후 28년간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 속에서 서귀포시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시민 의견을 대변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 온 서귀포신문 김창홍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서귀포신문의 28년 발걸음은 서귀포 시민 사회의 역사와 맞닿아 있습니다. 서귀포시 발전과 변화, 그리고 시민들의 삶과 숨결을 함께 기록하고 전달해 온 서귀포신문은 이제 서귀포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제주는 ‘혁신의 바람으로 제주의 비상을 이끈다’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GRDP 25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고, 제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담대한 혁신으로 서귀포시의 성장과 제주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도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서귀포신문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문, 서귀포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 그리고 시민 사회의 건강한 목소리를 전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주도정은 지역 언론이 고유의 역할을 다하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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