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의회 의장

서귀포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귀포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귀포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지역의 알차고 따뜻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서귀포신문 김창홍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행정환경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가 강화될수록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여론을 담아내는 지역신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
서귀포신문은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언론입니다.
1996년 500여 명의 시민주주의 참여로 창간한 서귀포신문은 28년 동안 서귀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변의 밝고 유익한 정보를 발굴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서귀포가 나아갈 방향을 밝혀주셨습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지면에 반영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공론의 장 역할도 충실히 해왔습니다.
서귀포지역 유일한 종이 주간신문이라는 자긍심은 독자에게도 빛나는 자부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서귀포신문이 28년 동안의 경험을 발판 삼아 따뜻한 시선으로 공정한 보도와 신뢰 있는 소식을 전하는 시민들의 참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지역신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 서귀포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며,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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