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

서귀포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귀포신문은 1996년 시민의 성원으로 탄생한 이래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지역 유일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지난 28년 동안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면을 빌려 김창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서귀포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매우 중대한 도전에 당면해 있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또한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과제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행정체제 개편으로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야 합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모든 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끌어안아야 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과제들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때입니다.
시민의 역량을 모아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역할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서귀포신문이 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론직필의 자세로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서귀포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시민 독자들과 더불어 앞날에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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