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27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7·8·9대를 역임한 강명언 원장의 이임식과 제10대 양병식 원장 취임식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오승식 교육의원, 김양택 제주문화원장, 홍명표 전)전국 시·도관광협회장, 김계담 3·4대 문화원장, 김병수 5대 문화원장을 비롯한 유관 단체장 및 서귀포문화원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양병식 원장은 서귀포문화를 선도하며 서귀포다운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발전시켜서 서귀포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행복한 서귀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문화원은 지난달 24일 제10대 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고, 투표 결과 양병식 원장이 당선됐다.

양병식 원장은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면서 자치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장과 문화원 부원장 등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 경험을 쌓았다. 만나서 시월 헤어져서 사월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임기는 올해 226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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