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관광협, 정기총회 개최…수용태세 개선키로
APEC 제주 유치 캠페인 등 다채로운 사업 펼칠 예정

노란 제주의 봄을 만끽하는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이달 2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관광객 등 수용 태세 개선에 나선다.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는 지난달 28일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서귀포시관광협의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와 사업결산이 이뤄졌고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관광협의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서귀포 관광마케팅 지원사업,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등 서귀포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중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이 함께 전개됐고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서도 APEC 제주 유치와 관련된 홍보행사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문석 회장은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귀포시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며 제주관광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관광수용태세 개선에도 민간차원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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