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일본 정부 원전 오염수 4차 해양투기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313·1절을 맞아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투기 강행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1~3차 방류 때처럼 228일부터 316일까지 17일간 78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3차에 걸친 오염수 방류는 약 23351톤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 4월부터 1년 동안 7차례에 걸쳐 원전 오염수 54600톤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위 의원은 세계 시민들과 인접 국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류 공동의 우물인 바다에 원전 오염수를 투기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는 매우 뻔뻔하고 무도한 일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막가파식 해양투기를 방조한 책임은 일본 눈치만 살피며 국민의 안위를 뒷전으로 여기는 윤석열 정부에 있다일본이 아닌 국민을 위하는 정부가 되려면 국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일본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바다 생태계 등에 영향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조사와 검증을 한 적이 없으며, 많은 과학자와 시민단체들이 장기적인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한 생태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우리 바다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일본 정부에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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