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세 결집’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예비후보가 2일, 선거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과 개소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예비후보가 2일, 선거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과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지금의 위기를 기회와 변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이 있는 일꾼이 필요한 시대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32일 기자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 세력 모으기 본격 행보에 나섰다.

위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동홍사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주권시대를 선도하는 서귀포 시대, 1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서귀포, 의료 안심도시 서귀포, 교육혁신도시 서귀포, 청년에게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 등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안을 밝히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위 예비후보는 도의원 3, 국회의원 재선을 하면서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국회에서 원내정책수석 부대표, 농해수위 간사,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저지 대책위원장 등을 맡으며 정책 능력도 크게 키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4·3특별법 전부 개정,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제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개정, 감귤산업분야 예상 확보를 통한 제주 감귤 경쟁력 제고 등 그동안 현역 의원으로서 이룬 성과들을 피력했다.

위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묵묵하게 일해 왔다민주당 국회의원 3명으로 4·3특별법을 개정하고, 대통령께서 직접 제주에 오셔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도록 이끌어냈고 보상과 배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지난 민주당의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책을 통해 서귀포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힘 주었다.

또한, 위 예비후보는 시민의 열망을 안고 시민과 함께 제2공항이 추친되도록 노력하겠다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고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에서는 공항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군사기지, 핵기지화 되는 일은 없도록 막겠다며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 이뤄진 기자 회견을 통해 만약 3선 의원이 된다면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는데, 어느 분야에 가장 관심을 두는가는 질문에 농수위, 보건복지위, 문광위 등 이 분야에 있어 더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상 지난 8년 동안 농업 정책을 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농수위라고 말하고 싶다. 국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임위원장은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갖고 정부와 많은 것을 협상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제주에 부족한 정치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위 의원은 제주도 출생은 아니지만 서귀포에서 평생을 살았고 도의원, 국회의원 등을 했다. 그러나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해 특별히 한 것이 딱 떠오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위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의정 보고를 단 한 달도 쉬지 않고 매달 시민들에게 문자를 전송했고, 금요일에는 무조건 지역에 와서 지역 주민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했다. 월요일이면 국회로 복귀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아침 조찬 모임에 참여하며 원내 정책 수석 부대표, 정책위 부의장도 근 4년을 지냈다지역을 위해서 가장 큰 성과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우리 여러 의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4·3유가족, 제주도가 함께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당시 오영훈 국회의원이 4·3유족이어서 대표발의를 맡겼다. 의원들끼리 의정활동 성과를 위해 경쟁하는 모습은 부끄러운 모습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한 모든 성과가 정치인으로서는 무엇을 했나라고 귀결이 되는 것 같다. 4·3특별법을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해 무병묘 보급 사업, 감귤신품종보급사업과 성산포 해양치유센터 유치, 돈내코에 있는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국가 기관 유치, 소상공인 지원센터 서귀포 지서 등 외에도 “516도로에 하치마키 도로가 있는데, 제가 인명 사고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를 경찰청에 요청해 만들어졌다저는 생활 정치를 했고, 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해왔다. 저는 큰 것보다 시민들의 작은 것 하나하나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위 예비후보는 권력에는 단호하고 국민께는 겸손한 일꾼이 되겠다언제나 처음처럼 시민을 위한 정책, 내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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