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르신 틀니·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로 틀니는 75세 이상, 보청기는 70세 이상 청각 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어르신이다.

틀니는 완전틀니 시술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에 본인부담금의 50%로 최대 50만원(악당 25만원), 보청기는 34만원 내 실구입비를 지원한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지원을 받는 대상자와 7년 이내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받은 후 7년이 경과한 대상자는 신청하면 다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되지만 보청기를 신청할 때는 처방전을 미리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760-2383)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오희경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치아 결손과 난청으로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틀니·보청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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