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 개최
행복 농촌공간 조성‧농촌협약 공모 추진 박차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 모습.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 모습.

서귀포시가 서귀포다운 농촌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4일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가 이뤄졌고 농촌개발 정책동향, 농촌공간 전락획 수립의 배경 및 목적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귀포시 생활권 및 공간분석,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한 세부 사업별 투자 계획(H/W, S/W)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농촌의 기초생활여건 기반조성, 주민 문화복지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등과 연계한 예비계획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제안 및 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서귀포시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산업을 나타낼 수 있는 서귀포다움을 제안하고 농촌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계획수립이 되도록 건설적인 논의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농촌협약위원회는 이종우 시장과 이상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관계공무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고, 의결기구로서의 지역현안, 문제진단, 생활권 설정 관련사업 선정 등 농촌협약의 추진과정의 협의와 결정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올해 농촌협약 선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선정 시에는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전제조건 이행 등 차질없는 농촌협약 공모준비로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서귀포시 농촌 생활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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