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4학년도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사업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7일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제주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2024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방과후학교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 급여 지원단가 인상 등이다.
2024학년도 제주교육청의 교육 복지 사업은 대상별로 △해당 모든 학생에게 지원되는 보편복지사업 △취약계층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 △맞춤형 교육 복지 사업 등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보편복지 주요 사업 지원 항목으로는 △신입생 교복비 지원 △졸업 앨범비 전액 지원 △수학 여행비 △수련 활동비 △초등학교 현장 체험 학습비 △고3 진로 지원비 △누리과정비 지원 △중1 노트북 지원 △읍면지역, 원도심, 동 지역 작은 학교의 방과후 학교 수강료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등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교육급여 확대 지원 △인터넷 통신비 및 노트북 지급 △고교 저녁 급식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 원 이내) 등 총 9개 사업이 지원된다.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22학년도부터 두 자녀 가정의 둘째 학생(단, 세 자녀 이상인 경우 첫째 학생부터 전부)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항목은 △고교 저녁 급식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등 이다.
이 외에도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난치병 학생 치료비․교육경비 △학생 정신건강 치료비 △경계선 지능 학생 치료비 △부상선수 재활 치료비 등이 지원된다.
각 대상별 학생복지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학교교육>학생복지지원)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4학년도에도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