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제주도승마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봉조 제주도승마협회 회장은 “전국에서 승마인구가 가장 많은 제주가 시설 미비로 인해 승마관련 큰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이 아쉽다”며 제주지역 승마장 건립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26년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승마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공승마장인 제주대학교 승마장의 개·보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고 회장은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승마 체험교육 인원을 현재 3500명에서 5500명 정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원 요청했다.

이에 위 예비후보는“말의 고장인 제주가 시설 미비로 인해 큰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현재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시설 지원과 함께 제주지역에 맞는 학생 승마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