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프로그램·12개 마을 및 기관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 역할 수행

2023년 늘품마을학교 운영 '궤양숯굴보멍 건강 숲체험'
2023년 늘품마을학교 운영 '궤양숯굴보멍 건강 숲체험'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연환경을 활용한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인 늘품마을학교가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32개 소규모·원도심 학교를 대상으로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늘품마을학교는 7개 프로그램에 12개 마을, 기관이 참여한다.

29개교 소규모학교와 3개교 원도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 프로그램 및 지역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심리상담, 마음건강,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심신 치유와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참여 마을·기관을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늘품마을학교는 소규모·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음건강 안심학교, 제주 구억마을 전통옹기이야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12개교 542명 학생이 참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기관이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인 늘품마을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의 나를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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