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노년사회화 교육 등의 다양한 여가프로 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신 노년세대의 등장에 따라 교양·취미활동 등 각종여가와 문화향유에 대한 어르신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은 이용자 수가 계속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말 누계 이용자는 모두 5330명으로 전년 29331명보다 급증했고 올해도 3월 현재 1일 평균 250여 명이 찾고 있다.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일별 30개 프로그램 4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인기 프로그램은 가요교실 라인댄스 보태니컬아트 합주연주 등이며, 실버요가 건강체조도 꾸준히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그 외 장기바둑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 이용시설은 복지관 회원이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서귀포시노인복지관(738-3566, 홈페이지 www.sgpswc.com) 또는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760-3282)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오희경 노인장애인과장은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해 읍면지역의 여가복지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