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축농가 피해 사전예방 및 청정지역 회복을 위해 한·육우 전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소 전염병(브루셀라, 결핵병 등) 일제검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소 전염병 검진은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에 따른 정기검사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소 결핵병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결핵병 검진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행되는 일제검진은 관내 대가축 공수의사로 구성된 6개 검진반을 편성·운영해 283농가에서 사육 중인 12개월령 이상의 한·육우 48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까지 80% 이상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201611월부터 의무사항인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 시 결핵병 사전 검사는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검진 실적은 브루셀라 6266마리(음성), 결핵병 6372마리(음성).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관련 규정에 의한 소 이동전 결핵병 검사 및 거래 기록관리, 소유주 변경사항에 대한 소 이력제 관리 등 농장 방역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로 소 전염병 청정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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