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 위 후보 찬성 의견 반박 보도자료 통해 주장

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제2공항과 관련 201511월에 제일 먼저 찬성 입장을 밝혔으며, 저는 일관되게 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고, 갈등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것 또한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2공항에 대해 지금껏 갈지자 행보를 보이다가 총선에 임박해서 다급히 찬성의견을 내면서 변명하기에 급급해 보인다라고 힐난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문재인정권 기간을 포함한 지난 8년 동안 제2공항 추진을 위해 무엇을 하였으며 어떻게 갈등을 조정하고 관리하였는지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약 위성곤 후보가 진정한 제주와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제2공항 추진을 하였다면 지금쯤은 이미 착공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허송세월로 잃어버린 지난 8년에 대해 반드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며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을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난 2020년 언론사 대담시에도 극심한 찬반갈등, 지난 4년간 뭘했냐?’라는 질문에 반대의견을 청취하고, 당정청 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했다고 답변한 사실이 있는데, 지난 8년 동안 첫 삽도 뜨지 못한 것이 위성곤 후보의 의지나 능력이 부족한 결과라면 더 이상 자리만 차지하지 말고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 오병관 위원장이 위성곤 후보가 일관되게 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는 주장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입장표명 요구에 단 한번도 답변하지 않았던 위성곤 후보가 이제와서 표를 구걸하는 이런 위선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배신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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