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옥화) 수련부는 13일 야영수련장 내 노후화된 텐트를 철거하고 카라반으로 교체하는 등 수련환경을 새롭게 단장해 2024년 학생 인성 수련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생태교육장은 학생 카라반 25, 교사 카라반 2동을 설치해 카라반 내부에는 냉·난방기는 물론 신발장, 사물함 등의 시설을 갖추어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새로운 숲밧줄 교육장을 마련하고, 트리클라이밍(몽키클라이밍, 로프클라이밍)을 설치해 보다 자연 친화적인 수련 교육과 에코오리엔티어링, 미악산트레킹 등 생태환경 중심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도내 대안 교육 기관인 제주나무와숲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도 수련 교육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기존 인성 캠프에서 범위를 확대해 생태동아리 캠프, 가족사랑 캠프 등 총 80기수 8000여 명이 학생과 교육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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