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순경)313일부터 12월까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2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야기 할머니가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속삭이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이야기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국학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17개 광역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이야기 할머니는 2009년 대구·경북에서 시작됐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1기 이야기 할머니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3000여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도에서도 16기 이야기 할머니를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이야기 할머니는 2012년 첫 선발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유아기관은 제주도 전역 총 82개 기관으로 29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파견된다. 이 중 서귀포 지역 기관은 28개 기관으로 11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활동할 예정이다.

효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관계자는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인성 발달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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