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개 대학 통합운영
학과간 연계성 및 효율성 강화
2개 전공학과·1개 시민참여 강좌

서귀포시는 18일 지역 리더 육성과 시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3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 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교육역량 집중 및 연계성 강화와 소양 교육 집중을 위해 기존에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던 서귀포시 리더대학·시민대학·여성대학 등 3개의 대학을 통합해 운영한다.

1개 대학·3개 학과로 운영되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 등 2개 전공학과에 각 50명 씩 총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입학 대상자는 320일 최종 확정된다.

그리고 시민교양학과는 시민역량 증진과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강좌로 구성해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326일부터 9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총 21개 강좌(전공 14, 교양 5, 온라인 2) 이수하게 된다.

매월 1주에서 3주차 강의는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 전문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4주차에는 전공학과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교양강좌로 운영한다. 시민교양강좌는 4월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개의 전공과정인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는 주민자치 및 주민참여, 제주특별법 및 지방자치법 이해, 리더십, 퍼실리테이션 학습을 통한 토론·참여교육, 여성이 건강한 사회, 조선시대 제주여성의 삶과 역사, 여성 건강관리 등 전문성 강화와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기준 충족(출석 60% 이상) 시 졸업으로 인정되며, 주민자치학과 수료자는 주민자치위원 교육 이수시간으로 인정된다.

한편, 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입학식은 오는 26일 오후 630분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송은영 교수의 ‘ 행복한 소통 ’ 이란 주제로 시민교양학과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통합으로 전문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리더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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