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으로 48명의 명예 교사를 위촉했다.

이날 명예 교사들은 수업 시연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10년째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4·3의 교훈을 후세대에 전승하면서 평화와 인권, 상생과 화해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명예 교사들은 초··고등학교를 방문해 43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삶의 이야기, 지역 43 유적지 설명, 43의 교훈 등 학들에게 평화·인권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명예 교사 수업을 신청한 학교는 72개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를 긴밀히 하고, 43의 역사적 교훈과 평화‧인권 의식을 확산하며,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함으로써 43평화‧인권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