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총 6곳으로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안전총괄과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소방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겨울철 전기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예방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정기점검과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환풍기, 콘센트 주변 청결 여부, 인화성 물질 방지 여부 전기배선, 분전반 및 플러그, 누전차단기 등 정상작동 여부 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 정기 안전점검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즉시 조치 불가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해당사항이 조치 완료 될 때까지 이력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김희옥 경제일자리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만큼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점포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점검, 종합정밀점검, 월별 정기점검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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