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총 11차시 운영
임신~육아 건강관리 도모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13일 건강한 임신‧출산 및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대상으로 동부보건소 힐링센터에서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 및 영아가정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모유수유 및 유방관리, 수유 자세 시연, 신생아 돌보기 및 목욕법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임산부 및 영아보호자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은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해 부담감을 해소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계획됐다.
올해는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오전 시간대 교육편성, 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성산보건지소에서도 분기별 진행한다.
임산부 대상으로는 △산전·산후 건강관리 △태교출산용품 만들기 △산후우울예방관리 등, 영유아 대상으로는 △이유식 만들기 △영유아 응급처지법 △베이비 마사지 등으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총 11차시 운영한다.
사전 설문조사(58가구) 실시 결과 운영시간은 오후(41%)보다는 오전(59%)이 높았고, 선호하는 교육은 이유식 만들기(1순위), 영유아 응급처치법(2순위), 임산부 산전‧후 관리(3순위), 출산용품 만들기(4순위) 등 순으로 꼽혔다.
교육일정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관련 문의은 동부보건소 모자보건팀(760-6107)으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고행선 동부보건소장은 “지역 내 임산부 및 영유아가정이 임신부터 육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