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 센터장)18일 중증장애인 권익옹호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 시내 보행 환경에 대해 접근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단원 3명이 서귀포 일호광장 중심으로 동문로터리와 서문로터리, 동홍사거리와 서홍사거리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이동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실시한다.

조사 내용으로는 보도의 통행로, 횡단보도의 턱,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외 시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설치에 대한 보행의 접근성과 안전성 등에 대해 조사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조사하며 결과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연희 센터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보행 환경의 문제점을 알리고 개선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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