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1인 20만원 문화활동비 제공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과 복지 혜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https://www.g ov.kr)에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출생일 기준 194911~20031231) 전업 여성농업인이며, 농업인 여부 등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가 지역 농축협(NH농협은행)에 방문해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으면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농협채움카드가 있는 경우 별도의 방문 없이 기존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이 카드는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대형 유통업체, 택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31일까지이다.

시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으로 8535명에게 17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권우 감귤농정과장은 이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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