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훈 부시장, 농식품부 방문…3개 사업 내년 국비 35억원 지원 요청

국비 절충 모습.
국비 절충 모습.

서귀포시가 57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촌협약전국 공모 사업 등 내년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국비확보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서귀포시 농촌협약 등 3개 사업에 대해 2025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3개 사업을 살펴보면 서귀포시 특성에 맞는 ‘365 농촌생활권 조성읍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공모사업인 서귀포시 농촌협약 사업(총사업비 579억원, 국비 333억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신규(증설) 사업(총사업비 147억원, 국비 73.5억원)과 계속 사업인 감귤산업 위주의 과수산업 구조에서 제2의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농촌진흥청 육성 키위 신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278억원, 국비 60억원) 등이다.

국비 절충 모습.
국비 절충 모습.

서귀포시는 내달까지 농촌공간전략 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검토자문 등을 거쳐 오는 426일 농촌협약 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6월쯤 예비시군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들 3개 사업의 총사업비 1004억원 중 2025년 국비 35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농촌진흥청 육성 키위 관련 사업의 사업지침 상 신규과원 지원대상 제외와 관련 신규 과원의 예외 규정 신설에 대한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농식품부를 방문한 현창훈 부시장은 올해 현재까지 9개 부서에서 22개 사업에 대하여 중앙절충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선제적 절충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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