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22일 성산읍 수산리 소재의 누루못굴에서 주변 경관을 정비했다.

이날 정비 작업을 통해 동굴 입구 주변에 무성히 자란 참식나무 가지 정리, 보호 울타리 및 잠금장치 방청 작업, 안내판 청소 및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누루못굴은 2003년 문화재청이 실시한 제주도 천연동굴 일제조사에서 보존 및 학술 가치를 인정받은 곳으로, 내부에 용암동굴·동굴산호 등이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대상 문화재로 지정되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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