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차 난치병 지원 심의
총 292명 약 4억 4천만 원 지원
도내 난치병 학생 총 292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윤삼 안전복지국장) 회의를 열어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치료비 약 4억 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금액은 2023년도 부담액에 대한 것으로 2024년 1월에 접수해 심의한 결과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35명, 중학교 66명, 고등학교 50명, 특수학교 30명 등 총 292명에게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 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도교육청에서는 2024년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해 총 2차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차 신청은 오는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양윤삼 안전복지국장은“난치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