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사목 제거 추진 중…예방나무주사 588㏊ 30만2000그루 완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모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모습.

서귀포시가 올해도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다음 달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고 다음 달 말까지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파쇄)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사업비 827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지역인 모슬봉, 당오름, 대록산 등 위주로 302000그루에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가 빨라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방제 기간보다 빠른 시일 안에 모든 방제 사항에 대해 마무리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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