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생활터 프로그램 모습.
찾아가는 생활터 프로그램 모습.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및 자율적 건강증진 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찾아가는 생활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 읍·면 지역의 각 마을에서 활동 중인 운동 동호회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및 건강관리교육, 운동프로그램 강사료 지원(20회 한정), 자율 건강 걷기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참여 동호회는 16개 팀으로 팀별 주 1~2회씩 총 20회 운영되며 운동종목은 요가,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 다양하다.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 및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실시, 데이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현재 본인의 생활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에 동기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관리교육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영양관리), 비만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등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동부보건소는 모바일 걷기앱(워크온) 활용 탐나는 걷기 챌린지,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등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37.7%202238.5%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제주도 36.1%, 전국 33.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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