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69가구 → 2024년 82가구 확대 지원
서귀포시는 올해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자체 추진 사업으로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가구 당 150만원 한도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단차조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총 69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했고 특히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설치의 경우 주택 훼손의 부담이 적어 신청 건수가 많았다.
서귀포시는 올해 2월 서비스 개시 이래 현재 13가구가 신청했고 올해 82가구 지원을 목표로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가구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한편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에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서귀포시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 또는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762-9492)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의 병원 입원, 돌봄 비용 상승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낙상사고를 예방을 위해 많은 어르신 가구에서 서비스를 신청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