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지난 25일 정서 위기 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 상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나임상심리연구소, 다온심리상담연구소, 더이음심리상담센터, 동행심리지원연구소, 마음의정원심리상담치유센터, 제주공감심리상담센터, 트리즈심리상담센터, 협동조합마음온심리상담센터 등 8개 기관과 신규 협약을 맺음으로써 총 25개 기관과 협력하게 된다.

이로써 서귀포지역 심리치료기관 확보 및 읍면지역 학생(가정)들의 치료 접근성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Wee센터·학생 맞춤 통합지원팀 전문인력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개인 상담,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방형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심리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종합 심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전문 상담 서비스(심리검사, 개인 상담, 가족 상담)를 제공하고 지역 민·관 기관 자원을 연계한 심리지원 및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