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2024년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자기주도학습 교육 접근성을 높여 능동적인 학습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시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9개교 ․ 3627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대상 중학교는 대정중, 무릉중, 안덕중, 중문중, 대신중, 서귀여중, 서귀중앙여중, 서귀포중, 남주중, 효돈중, 남원중, 표선중, 성산중 등 13개교이다.  고등학교는 대정여고, 서귀여고, 삼성여고, 남주고, 표선고, 성산고 등 6개교이다.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캠프(중1) △진로 설계 특강(중2) △학교생활 설계(중3) △자기주도학습 설계(고1) △드림디자인(고2) △면접 코칭(고3) 등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지원으로 중학교 1학년 대상 학습 습관 점검, 시간 관리, 읽기 쓰기 전략 등 스스로 학습 방법인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학급별 진행하며, 중학교 2학년은 뮤지컬(오페라)과 강연이 접목한 이야기 진로 콘서트, 중학교 3학년은 슬기로운 고등생활을 위한 고교학점제와 선택과목에 대한 학습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목표설정 등 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사전에 자기주도학습 및 수시 합격 예측 전문 검사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약점을 진단해 주제별 학습 습관 개선 및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은 면접 원리, 1:1 면접 컨설팅 등 면접 코칭을 진행해 관내 학생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학습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방법 지원 등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학년별 맞춤형 학습지원과 다양한 학습 동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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