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제주지방법원에서 2024년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다.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제주지방법원,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Law)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에는 도내 16개 고등학교 34명의 학생이 참가해 진로에 대한 포부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성인지 교육, 근현대사로 본 헌법, 헌법과 국가 기관 등을 주제로 로스쿨 교수, 변호사, 검사의 법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 강의, 법원 견학, 법조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모의재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4회차 총 15차시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4년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연간 4회로 나누어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제주지방법원에서 운영된다.
올해 1회 프로그램은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 중이며, 6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회 프로그램 신청은 마감됐다.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3회 프로그램 신청은 6월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4회 프로그램 신청은 9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다.
신청은 각 고등학교 신청 안내 공지를 통해 진행되며, 회차별 신청 인원은 40명 내외이다.
양현숙 진로환경교육과 장학사는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만나기 어려운 법조인들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생활 속 법 이야기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을 함양하고 법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