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성여자중학교에서‘2024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염원 한마당으로 제25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해 제11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통일 그림 전시 등이 열린다.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제주하나센터), 통일 석고 방향제 만들기(제주통일관) ,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제1기 도교육청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 , ‘통일 바람 불어라~’ 통일 부채 만들기(아라중), 겨레말 게임(애월중), ‘제주에서 시작하는 평화’ 테라리움 만들기(함덕중), ‘내 안의 평화․통일’ 바디 페인팅(성산중) 등 다양한 통일 체험 마당도 펼쳐진다.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 퀴즈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문제 구성은 각 학교에 배부된 통일퀴즈 자료집에 있는 ‘평화의 섬 제주, 나라 사랑의 길, 남북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통일, 북한 바로 알기, 평화로 가는 길’ 및 시사적인 내용 등을 포함한다.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는 남과 북 통일로 평화로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통일교육센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주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와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며,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12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 현장에 맞는 통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홍일심 민주시민교육담당 장학관은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을 통해 통일시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고 통일 감수성을 키우는 역량이 함양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